● 영화 <대부1> 줄거리
●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영화 <대부1> 줄거리
"대부"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하고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1973년작 영화이다. 1940년대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말론 브랜도가 연기한 비토 코를레오네가 이끄는 콜레오네 패밀리와 훗날 이 범죄제국을 물려받는 마이클 콜레오네(알파치노 분)의 여정을 다룬다.
이 영화는 "돈 콜레오네"로 알려진 비토 콜레오네로 시작하는데, 그는 뉴욕의 가장 강력한 마피아 패밀리의 수장이다. 이야기는 비토의 딸인 코니의 결혼식에서 벌어지는데, 그곳에서 다양한 하객들이 비토의 도움과 호의를 구한다. 그들 중 한 명은 장의사인 아메리고 보나세라인데, 그는 비토에게 딸을 폭행한 두 남자에게 복수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철한다. 비토는 평상시에는 마피아 보스인 자신과 엮이는 것을 꺼리면서도 아쉽게 되자 찾아 오는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일단은 돕는데 동의한다. 보나세라가 미래에 그에게 은혜를 입을 것이라는 조건으로.
한편, 가족 사업에 관여하지 않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복무하고 막 돌아온 비토의 막내아들 마이클은 그의 여자친구이자 훗날 아내가 되는 케이 애덤스와 관계를 맺게 된다. 마이클은 가족의 범죄 활동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눈치이다.
콜레오네 가족은 경쟁 갱인 버질 솔로조가 마약 거래에 뛰어들 계획을 가지고 비토에게 접근하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비토는 이에 완강히 반대한다. 카지노와는 다르게 마약은 정치인들과 법조인들도 보호해 줄 수 없는 영역이기 떄문에 필연적으로 조직을 망하게 할 것이라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경쟁자 타탈리아 가문의 지원을 받은 솔로조는 마약 사업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비토의 장남 소니가 조직을 물려받게 만들기 위해 비토를 암살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비토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는 동안,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일시적으로 가장자리에서 물러난다.
비토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마이클이 책임을 지고 솔로조와 타타글리아 가족에 대한 반격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그는 그의 형 소니와 패밀리 고문(콘실리에) 톰 헤이건의 도움을 받는다. 그들은 솔로조와 솔로조를 보호하고 있는 부패한 경찰대장 맥클러스키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이클은 계획을 솔로조와 맥클러스키를 암살한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보복을 피하기 위해 부모님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지방 지역인 시칠리아로 도망칩니다. 시칠리아에 있는 동안, 미카엘은 아폴로니아라는 지역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결혼한다. 하지만, 마이클을 노린 폭탄 테러로 신혼 생활 도중 아내를 잃는 비극을 겪는다.
병원에서 돌아온 비토는 서서히 기력을 회복하던 중 비극을 겪게 된다. 바로 장남이자 후계자인 소니가 타탈이아 패밀리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하지만 비토는 마이클이 안전하게 귀국하게 하기 위해서 역시 항쟁 중 아들을 일은 타탈리아의 보스의 필립 타탈리아를 포함한 뉴욕의 5대 조직의 보스들을 모아 회의를 열어 상호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
장남인 소니가 사라진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담력을 증명한 마이클은 콜레오네 패밀리의 후계자가 된다. 전 여자친구였던 케이와도 재회해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비토가 사망한 이후 마이클은 조카의 세례식에서 모인 나머지 5대 패밀리의 보스 4명들을 모두 암살하고 그 직후에는 형을 타탈리아에게 넘긴 매형 카를로까지 제거한다. 그렇게 피의 복수를 마친 그는 네바다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누이는 자신의 남편을 동생이 살해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그에게 격렬히 항의하지만 마이클은 그녀를 정신병자 취급한다. 아내인 케이는 사실이냐 묻지만 마이클은 당연히 부정한다. 남편을 믿고 싶은 눈치이지만, 마이클이 더 이상 과거의 순수한 청년이 아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불멸의 명작>
대부는 지금까지도 미국인들에게 영화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나의 신화이자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다.
이 영화는 강대한 범죄 제국 일가의 내면을 너무나도 매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풍부하고 복합적인 서사,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은 물론이고, 불멸의 코드인 성공, 윤리, 가족애 같은 소재들을 통렬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대부1의 주연인 비토 콜레오네는 오늘날까지도 마피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말론 브란도의 연기는 이미 할리우드의 영원한 전설이 된 지 오래이며, 미국 콘텐츠에서 패러디를 수도 없이 찾아볼 수 있다. 범죄를 혐오하고 가족들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던 마이클이 냉혹한 마피아 보스로 변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 역시 대중문화사의 아이코닉으로 남아있다.
명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놀라운 촬영술, 세심한 디테일 역시 하나 하나가 오늘까지 영화계의 교본으로 여겨진다. 대부1은 1940년대와 1950년대 미국의 미학, 의상, 그리고 배경을 아름답게 포착하여 이야기의 진정하고 시각적으로 놀라운 배경을 만들어냈다.
개봉 당시에는 별 반응을 얻지 못한 명작들도 많지만, 대분1은 흥행면에서도 작품성 측면에서나 당시에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973년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3개의 상을 받았고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도 말론 브란도가 주연상을 수상했고 거의 모든 영역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영구의 권위 있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도 오즈웰슨의 '시민 케인'에 있어 최고의 걸작 2위로 대부1을 선정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 불멸의 시리즈, <대부3> 줄거리 및 리뷰 (0) | 2023.06.13 |
---|---|
다시봐도 재밌는 불멸의 명작 시리즈 두번째, <대부2> 줄거리 및 리뷰 (0) | 2023.06.12 |
윈스턴 처칠의 강인함과 결단력응 보여주는 영화. <다키스트 아워> 줄거리 및 리뷰 (0) | 2023.06.07 |
2000년도의 최고의 흥행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줄거리, 리뷰 (0) | 2023.06.06 |
인간의 잔혹함은 어디까지 일까. 영화 <겟아웃> 리뷰 (0) | 2023.06.05 |
댓글